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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80만원’ 대형로펌 1위 김앤장 변호사의 하루 일과


국내 로펌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법 관련 이슈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모두 알 정도로 유명합니다. 로펌계 삼성이라 불리는 김앤장은 예비 변호사들에게 ‘꿈의 직장’이라고 손꼽히기도 합니다. 김앤장 소속 변호사들의 연봉과 하루 일과는 어떨까요?

김앤장 소속 변호사들의 연봉은 다 다르게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공채 기준으로 초봉은 세전 2억1000만원, 세후 1억5000만원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매달 실수령액이 1000만원이 넘고 초봉부터 억대 연봉을 받는 것이죠. 보통 800~1000만원 정도로 알려져있는 다른 대형로펌에 비해서도 높은 금액입니다.

김앤장은 높은 연봉뿐만 아니라 연봉 인상 폭도 상당히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세전 기준으로 월 100만원 이상 오른다고 하는데요. 5년 이상 근무시 웬만한 대기업 임원진 수준의 연봉을 받는 셈입니다.


경력 1~5년 차의 주니어 변호사들은 고정 월급을 받고, 그 이상 근속한 시니어 변호사들은 능력과 성과에 따라 시간당 임금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시간당 임금을 지불해야되는 사건을 맡을 때 팀장급은 시간당 80만원, 고연차 시니어는 60만원, 6년차 시니어는 35만원을 받습니다.

2021년 AM Law에서 집계한 글로벌 로펌 연봉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앤장 시니어 변호사의 평균 연봉은 64만2000달러로 현재 환율 기준 한화로 약 8억3500만원 입니다.


이렇다보니 높은 연차에는 초고액 연봉자가 상당히 많이 있는데요. 실제로 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공개한 ‘최고 건강보험료 납부 직장인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51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김앤장이 119명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를 차지한 법무법인 광장은 28명으로 2위인 김앤장과 상당한 격차를 보였습니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18년 한국 직업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변호사들의 평균 연봉은 7410만원이었으며, 2019년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고소득 전문직’의 평균 보수신고액에 따르면 개인 사업자로 등록한 변호사의 평균보수는 월 1705만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많은 연봉을 받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해 김앤장의 추정 매출액은 무려 1조 2000억원입니다. 2위를 차지한 광장은 3658억원, 3위를 차지한 태평양은 3623억원으로 김앤장과 격차가 상당히 큽니다. 2,3위를 합친 매출액보다도 김앤장의 매출액이 훨씬 큰 상황입니다.

변호사 1인당 매출액 역시 김앤장이 1위를 차지했는데요. 1인당 매출액이 무려 13.5억원입니다. 2위는 태평양으로 1인당 7.9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김앤장을 제외한 9대 대형로펌의 1인당 매출액은 6억1000만원선입니다.


김앤장 소속 변호사 1인당 매출액이 나머지 9대 대형로펌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셈입니다. 연봉이 높은만큼 회사에 벌어다주는 매출액도 상당한 것입니다. 이렇게 높은 매출액을 내는 이유 중에는 아주 높은 강도의 업무도 있다고 합니다.

김앤장 소속 변호사들의 일과를 살펴보면 높은 연봉이 이해가 되는데요. 무려 주당 평균 90시간 이상을 근무한다고 합니다. 토요일까지 주 6일 일한다고 하더라도 하루 15시간 이상을 근무하는 셈입니다. 사실상 쉬는날이 거의 없으며, 주말이나 퇴근 후에도 업무 전화를 받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손에서 업무를 떼기 힘들다고 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김앤장 변호사 A씨의 하루라는 글이 한동안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 글에 따르면 A씨는 오전 6시부터 미국에서 걸려온 전화에 잠을 깨 7~8시 사이에 로펌으로 출근합니다. 아침 8시부터는 대기업이 의뢰한 투자보고서를 검토하고 회의를 합니다.


점심시간까지는 실사보고서를 작성하고, 점심시간에도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데요. 의뢰인과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으며 업무를 봅니다. 오후에는 의견서 작성 및 회의 준비로 시간을 보낸 뒤 6시부터 다시 회의를 합니다. 저녁식사는 피자로 해결하면서 일을 하다가 새벽 1시가 되어서야 비로소 퇴근을 합니다.

스트레스는 업무 강도뿐만이 아닌데요. 김앤장 소속 변호사들은 수 많은 갑질을 당하기도 합니다. 국내 1위의 대형로펌인 만큼 김앤장의 주요 클라이언트는 거물급 재벌과 기업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 한화그룹 3남 김동선 씨에게 김앤장 변호사 10명이 폭행과 폭언을 당했던 일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시니어 변호사가 되기전에 이직을 하는 변호사들이 상당히 많다고 하는데요. 초고액의 연봉 뒤에는 이런 업무 강도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워라밸과 고액 연봉 중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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