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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니까 할수 있는거죠” 박세리 아버지 박준철, 육성 인터뷰 공개되자 모두 경악한 이유

SBS ‘아빠를 부탁해’, 한국교육신문

전설적인 골프 선수 출신인 리치언니 박세리가 아버지 박준철 씨를 고소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박준철 씨의 육성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더욱 분노하며 거센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박세리 아버지, “충격적인 인터뷰” 내용 공개

MBC ‘나혼자 산다’

최근 박세리 아버지 박준철 씨가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논란에 대해 박준철 씨는 지난 6월 11일 MBC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준철 씨는 “박세리가 있어야 얘들(시공사)이 새만금에서 인정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준철 씨는 “내가 아버지니까 나서서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생각을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MBC ‘나혼자 산다’

도장 위조 혐의에 대해서 박준철 씨는 “재단 도장을 몰래 만든 게 아니라 재단설립 전 세리인터내셔널 회장시절 만든 것을 사용한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재단 측은 “박 씨는 현재 재단에서 아무런 역할이나 직책도 맡고 있지않다”고 반박했습니다.

박세리, “아버지와 관계는?” 묻는 질문에 충격

MBC ‘나혼자 산다’

현재 박세리는 박세리희망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단측은 지난해 2023년 9월에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사건은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박 씨는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에 참여하려는 과정에서 재단의 도장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세리는 지난 6월 18일에 부친을 고소했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MBC ‘나혼자 산다’

이날 박세리는 “제가 먼저 사건의 심각성을 (재단에) 말씀드리고 먼저 (아버지를 고소하는 게) 맞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박세리는 “지금까지는 아버지의 빚은 모두 갚아줬고 최선을 다했다”며 “내가 감당할 수 없는정도까지 일이 커져버렸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박세리는 “아버지가 선을 넘었다”며 “가족이니까 무엇이든 다 해결하려했지만 굉장히 바보같은 생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MBC ‘나혼자 산다’

덧붙여 박세리는 “내가 도와줄수록 일은 더 커지기만을 반복했다. 그동한 노력한 내가 큰 착각을 한 것이었고 지금의 화를 부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세리는 아버지와 계속 연락하지 않을거냐는 질문에 “심각한 상황이라 지금 장담할 수 없을거 같다”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MBC ‘나혼자 산다’

끝으로 박세리는 “이제부터 아버지의 채무는 저와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더이상 책임지지 않음을 명백히 밝히고 싶었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옛날 도장 사용한게 사문서 위조인거다”, “부모가 자식 잘되라고 도와주지 못할망정 앞길을 망쳐놓고 있네”, “박수홍, 장윤정이 생각나네”, “연끊어라 저런 가족은 오히려 필요없다”며 거센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