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이 남편 정명호와 친아버지 사이의 갈등을 털어놨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수미의 아들이자 서효림의 남편인 정명호가 눈앞에 장인을 마주치고도 인사조차 하지 않으며 일명 ‘노룩패스’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서효림, “말 한마디 안해..” 경악한 이유
해당 영상에서 서효림은 친정에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서효림은 “조이 데리고 명호 오빠가 올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서효림의 남편인 정명호가 딸 조이와 함께 처가댁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정명호는 처가댁에 방문해 장인을 마주치고도 인사를 하지 않은채 일명 ‘노룩패스’를 해 출연진들은 경악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명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평소에 인사 잘한다. 내가 학창 시절에 외국 생활을 오래 해서 눈만 마주쳐도 인사를 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정명호는 “그런데 어제도 보고 오늘도 또 만났는데 볼 때마다 인사를 해야되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말도 안되는 변명이다. 해외 생활 오래 한 사람들이 인사 더 잘하더라”고 놀라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하지만 서효림의 설명은 달랐습니다. 서효림은 “나는 남편(정명호)이 인사하는 걸 못 봤다. 오늘 집에서 아빠랑 말도 한 마디도 안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서효림 어머니는 “매일 슥 왔다가 슥 가고, 우리 집 4살짜리 아들이다”라며 불평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정명호는 “나는 총각 때 전구도 안 갈았다. 아버지도 안 해서 어머니가 전구를 교체했다”라고 말해 모두 경악했습니다.
한편 다 같이 식사를 하다가 정명호는 “처음에 저를 싫어하셨는지 몰랐다. 최근 방송 인터뷰를 보고 알았다”며 장인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덧붙여 정명호는 “아버님이 저를 좋아하고 친한 관계라고 생각했다”고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서효림 아버지는 “안좋아할 수밖에 없었다. 이상한 일이(딸의 결혼과 임신) 너무 갑자기 진행되어 좋은 기분이 안들고 다 싫었다”고 솔직히 답했습니다.
그러자 서효림은 정명호에게 “조이(딸)가 갑자기 결혼한다고 생각해 봐”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명호는 “너 뭐야?라는 소리가 먼저 나올 것 같다. 내쫓을 거 같다”라며 바로 공감했습니다.
서효림, “내가 엎었다” 상견례 안한 충격적인 이유
앞서 공개된 방송에서 서효림은 아버지와의 갈등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남편에 대해 천천히 알아볼 수 없었다. 갑작스럽게 혼전 임신을 해버렸기 때문이다”며 결혼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효림은 “결국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심지어 부모님은 기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서효림은 “아빠한테 (미리) 말씀을 드렸어야 했다”며 “아빠는 기사를 보시고 전화도 안 하시더라. 가슴이 무너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효림의 아빠는 “딸 바보였다. 항상 어릴 때부터 너무나 예뻐했다”라며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듣고는 일하다 서울로 올라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빠는 “웬 나이 많은 남자가 인사하길래 설마 했다”라며 “황당했고, 사위가 무릎을 꿇고 결혼 허락해달라길래 대답을 않고 자리에서 일어났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서효림은 “내가 상견례 전날 엎었다. 내가 나이 많은 남자를 장가갈 수 있게 하는데 왜 우리 부모님이 숙이고 들어가야 하나 싶어 아빠가 위축될까 봐 하지 말자 했다”라며 상견례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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